인천지역에서 올해 1~8월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명보다 36.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9명으로 55% 줄었고,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8시) 사망자도 지난해 55명에서 올해 28명으로 49.1%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에서 보행자, 화물차, 오토바이 등에 적용할 맞춤형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