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소폭 상승, 가족·지인 대상 감염 확산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9일 경기지역에서는 5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20명 가량 상승해 이날 1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에서는 이날 5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충남 당진의 외갓집에 다녀와 외조모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에서는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된 3명이 전부 기흥구에서 나와 지역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세부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이어 성남 영세 섬유공장관련 n차 감염자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7일 확진된 영세 섬유공장 확진자의 지인과, 이 지인의 직장동료가 확진을 받았다. 또 다른 한명은 이미 확진을 받은 아버지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천에서도 이날 60대 2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확진자가 이날 오전 확진된 뒤 가족 5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진행중이다.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실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역 감염이 번지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추가 연장에 대해 이번 주 중 결론을 내놓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