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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시민·예술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

시민기획프로젝트→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 등 운영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고강동 문화도시 조성 추진

 

부천문화재단이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부천 고강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고,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광길로 만드는 등 문화도시 사업을 기획했으며, ▲시민기획프로젝트 ▲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 ▲지역 창의인력(단체) 발굴, 육성 등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과 단체가 직접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젝트’는 15일부터 연중 상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유문화 도시 프로젝트’는 단체와 서포터즈로 나눠 공유문화 도시프로젝트 신청 단체 지원과 공유문화지도 제작 활동 등을 진행하며,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접수를 마감하는 ‘지역 창의인력(단체) 발굴·육성’은 지역 창의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소셜벤처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친화 문화공간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 대상지를 고강동으로 선정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주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해당사업은 ▲마을맞춤 공공디자인-고강마을 디자인 ▲마을생활 연구단 ▲지혜공유스쿨 ▲문화교환소 등이다.

 

두 기관이 진행한 첫 사업은 ‘마을맞춤 공공디자인-고강마을 디자인’으로 민·관·학 협력의 지역디자인 체계를 구성해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개발과 원도심 공공 디자인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부천오정경찰서, 부천대학교,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와 마을 안전지도 등 안전한 보행길 확보를 위한 청소년 통학로 디자인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마을생활 연구단’은 시민의 지혜와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관찰하고, 고민해 대안을 찾아가는 주민 주도의 마을 실험 활동이다.

 

추후 지역자원을 시민 직접 발굴하는 ‘지혜공유스쿨’로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배움과 공유를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순환형 자율학습 네트워크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문화교환소’는 지역 상인, 전문가 등의 연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화폐를 제작해 마을 상권을 활성화하는 유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연내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국가 지정 첫 문화도시가 됐으며, 지난 6월 지역 특성화 증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부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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