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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내 유일 농산물안전분석실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320종)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파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국·도비 8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사업비 약 16억 원을 투입해 농산물안전분석실 150㎡를 설치하고 전문경력관 2명을 채용해 2021년 하반기부터 농산물, 토양, 수질의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분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9년 PLS제도 시행으로 품목별 미등록농약 0.01ppm 검출 시 농산물폐기, 출하정지, 과태료 등 막대한 농가피해가 발생하고 최근 농산물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는 등 정밀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지원이 필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친환경·GAP인증, 학교급식·군납 등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3000점의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당 30여 만 원에 달하는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연간 약 9억 원의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향재 시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파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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