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참여연대 운영위원과 파주시민단체 참여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파참연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8/art_1600232753312_5fa622.jpg)
<속보> 파주시민참여연대(이하 파참연)가 내분으로 인한 비대위 출범 등 자중지란 중에 <본보 8월14일 31일보도> ‘파주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을 두고 불거진 문제에 대해 파주시장의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16일 오전 파참연 운영위원들과 파주민주시민회, 파주여성민우회 등 10개 시민단체 대표 참가자들은 파주시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 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발생한 불법, 파행, 각종 폭력, 갑질과 관련하여 파주시장의 책임 있는 대책과 해결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파참연 강봉구 상임대표는 “박모 센터장의 직원 괴롭힘이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파주시 민주시민교육센터를 관리.감독할 책임을 지고 있는 파주시가 박 센터장의 비민주적, 반인권적 행태로 인행 파행을 멈출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 처분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센터의 관리·감독 주무부서인 평생학습과는 고통받는 직원들과 시민들의 여러 차례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진상조사는커녕 도청에 요청한 민원 결과를 기다리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박 센터장의 비민주적, 반인권적 행태로 인한 파행을 멈출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 처분 시행 ▲ 파주시민 참여연대 전 집행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를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후 오전 11시부터 최종환 시장과 면담을 갖고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시장은 “행정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