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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역도 중량급 강자 박혜정, 여자역도선수권 3관왕 등극

인상 118㎏, 용상 157㎏, 합계 275㎏으로 금 3개 획득
용상 주니어신기록, 합계 학생신기록 등 신기록 2개 수립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3관왕 올라

 

‘한국 여자역도 고등부 중랑급 최강자’ 박혜정(안산공고)이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20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87㎏급 인상에서 1차 시기 110㎏, 2차 시기 115㎏, 3차 시기 118㎏을 모두 성공시켜 하보미(경북체고·80㎏)와 박수옥(울산 삼일여고·6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혜정은 용상에서도 2차 시기에 157㎏을 들어올려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56㎏)을 갈아치우며 하보미(104㎏)와 박수옥(90㎏)을 제치고 두번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75㎏으로 학생신기록(종전 270㎏)을 경신하며 하보미(184㎏)와 박수옥(158㎏)을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박혜정은 지난 7월 열린 춘계여자역도대회와 8월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등극하며 여자고등부 역도 중량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여일반 49㎏급 고보금(평택시청)은 인상에서 72㎏을 성공시켜 이슬기(경북개발공사·75㎏)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88㎏과 160㎏으로 각각 4위에 그치며 추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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