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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뱃길 '편하고 빠르게'

인천과 서해5도간 여객선 항로에 고급여객선과 초대형 쾌속선이 잇따라 취항한다.
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우리고속훼리㈜ 소속 씨플레인호(288t급)가 인천∼연평도 항로에 새로 투입돼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첫 취항에 나선다.
이 여객선은 취항 다음날인 10일부터는 인천 연안부두∼덕적도∼연평도 항로를 1일 1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최대 237명을 태울 수 있는 씨플레인호는 최대속력이 37.5노트로, 인천에서 덕적도를 거쳐 연평도까지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국내에 도입되기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노르웨이, 덴마크를 오가는 관광선으로 이용됐던 이 배는 2층이 선루프 시설로 꾸며져 있어 좌석에서 앉은 채 하늘을 볼 수 있으며 좌석 모두는 천연 가죽시트로 장식됐다.
씨플레인호 취항으로 인천∼연평 항로에는 1일 1회 편도운항하는 실버스타호(569t급)와 물때에 맞춰 1달에 10회 가량 운항하는 오클랜드호(136t급) 등 모두 3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온바다 소속 만다린호(2천982t급)가 오는 15일께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1일 1회 왕복운항(운항소요시간 4시간)하게 되는 만다린호는 승객 592명, 승용차 64대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초쾌속선으로, 이 항로 기존 여객선 데모크라시5호(396t급)와 백령아일랜드호(287t급)의 규모를 압도한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시대를 맞아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여객선사들이 고급화, 대형화 전략에 따라 여객선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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