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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부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 선정

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예산 4억원 확보 예정

 

용인시는 29일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 ‘용인 실내체육관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이 선정돼 시범사업 추진비 4억여 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지하에서 발생하는 180㎥ 상당의 유출지하수를 이용해 체육관 지붕 살수 용수 장치와 도로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물 공급기 설치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를 활용할 경우 여름철 실내체육관 지붕 살수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게 돼 냉방비 등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물 공급기 설치로 불법취소 근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련 기관과 세부적인 회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시설 설계에 착수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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