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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6명 확진... 추석 이후 '조용한 전파' 우려

추석 대규모 인파 이동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 가능성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 누적 확진자 14명
용인시 죽전고와 대지고 누적 확진자 9명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추석 연휴 대규모 인파 이동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 가능성에 도민들의 우려가 커진다.

 

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450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늘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로 감소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우려 속 국내 신규 확진자는 8월 중순 이후 400여명 증가하다가 이후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했다.


특히 추석 대이동과 관련된 감염 가능성 외에도 종교시설과 요양원, 의료기관, 목욕탕 등 일상생활 곳곳에도 집단발병이 지속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날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도 지난달 21일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다.

 

용인시 죽전고와 대지고에서도 학생과 학생 가족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양평과 안양, 광명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모두 5명이 감염됐다. 2명이 경기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7.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6%다.

 

방대본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연휴 귀성객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나와 도민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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