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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금빛 돌려차기

백종규,이선희도 금메달 가세

김정훈(경희대)이 회심의 돌려차기 한방으로 금맥을 캤다.
김정훈은 8일 대전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네째날 남대부 핀급 결승에서 최승록(청주대)과 치열한 접전끝에 6-5, 1점차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훈은 5-5로 맞선 3라운드 후반 특유의 오른발 돌려차기를 상대 가슴에 적중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남고부 핀급의 백종규(용인 풍덕고)는 결승에서 전민수(포항영신고)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내용으로 12-3의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웰터급에 출전한 이선희(고양시청)도 김수옥(부산 동아대)과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끝에 4-3으로 승리하고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여고부 플라이급의 이수정(인천 계산여고)과 미들급의 이정미(성남 효성고), 여자부 미들급의 장지은(경희대)은 각각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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