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3일 생활쓰레기 20% 감축에 대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실제로 종량제 봉투 재분리 결과 쓰레기의 60%가 분리수거 가능한 재활용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분리수거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동참을 독려하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그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수막 게첨,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전 지역 주 3회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향후 분과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홍보방향을 정한 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왕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생활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분리배출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따로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생활 속 이러한 작은 실천은 환경보호를 위한 큰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