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 보육아동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국·공립 어린이집 등 93곳을 순차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점검반은 ▲재무·회계 처리의 적정성 ▲보육 교직원 자격 및 급여·4대 보험 적정 지급 여부 ▲급·간식 적정 운영성 ▲위생관리 실태 ▲어린이집 안전관리(안전교육, 놀이시설 등) 등을 점검한다.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곳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이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