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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 화끈한 주먹쇼로 챔프 등극

준결승 이어 결승에서도 연속 RSC승 거둬

'집념의 복서' 이태경(수원시청)이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챔프 등극에 성공했다.
이태경은 9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남자부 91kg 이상급 최종 결승에서 정의찬(서울)을 2회 RSC로 손쉽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태경은 결승에서 정의찬에 육중한 좌우 훅을 연속해서 작렬시키는 등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준결승에 이어 연속해서 낙승을 거뒀다.
남자부 60kg 이하급 하정근(인천)도 결승에서 이현승(광주)과 맞붙어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4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거머줬다.
6개 종목이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경기선수들이 절반인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여자부 54kg 이하급 노선영은 박수연(인천)과 결승에서 만나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3회부터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인 박수연을 몰아부치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63kg 이하급 김소연과 70kg 이하급 장윤주도 박혜은(충북)과 임소현(경남)을 각각 결승에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 주먹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금메달이 기대되던 남자 51kg 이하급 신순철(용인대)과 91kg 이하급 박성근(인천), 여자부 48kg 이하급 허은영(구리체육관)은 각각 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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