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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인프라 구축, 거버넌스 확대 등 환경교육 성과... 20일 환경부 지정서 수여

 

수원시가 환경부포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 장관실에서 제1회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수원시 등 4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것으로, 공모를 통해 수원시와 성남시, 충청남도, 부산시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4년 11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시범도시를 선언하고,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했으며, 환경교육시설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을 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환경교육에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자연순환체험관, 유아숲체험관, 광교 물 홍보관, 광교산, 칠보산 등 지역 내 46곳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123개를 운영하며 환경교육을 일상화시켰다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됐다.

 

앞서 수원시는 2012년부터 환경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2015년 이후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추진, 지난해부터 환경교육 친화 도시를 선언하고 환경교육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해 수원시 인구의 55.7%에 달하는 68만6000여 명이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등 환경교육 수혜 인원이 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환경교육 정책으로 모범도시로 인정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환경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환경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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