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수고비를 받고 장물을 운반한 혐의(장물운반)로 강모(47.고물상.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수천만원의 홍삼원액을 훔친 박모(44)씨 등 3명을 긴급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D농원 앞에서 박씨 등으로부터 운반비 20만원 받고 홍삼진액 등 시가 6천5백여만원 상당의 장물을 자신의 경기95자98XX호 화물차에 실어 운반한 혐의다.
또 박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파주시 법원읍 모 음료회사 창고에 들어가 홍삼원액 100여 박스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