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광한 시장)는 지난 24일 오남읍 소재 A요양원 집단감염으로( 23일자 기준) 입소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 127명을 검사한 결과, 117명 음성판정, 2명 검사중, 8명은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8명은 종사자 가족(6명) 및 요양원 관계자(2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34명으로 전원 검체 채취 후 자기격리조치 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도 계속 진행중이다.
본부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소득을 완료했으며, 확진자의 경우 지역사회 접촉 보다 식사를 같이 하는 가족 간의 감염 비율이 높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수칙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남읍 소재 A요양원은 1개동 건물에 모두 7개의 요양원이 운영중이었으며, 이중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A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격리치료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후송조치했다.
또,확진자가 발생한 또다른 B요양원은 종사자 등을 안전한 시설로 이전 조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25일 0시 기준) ‘남양주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남양주시 관내 확진자는 268명이며, 59명은 격리중, 200명은 해제, 9명은 사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일 10시 이후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및 접촉자를 포함해 자가격리대상자는 531명, 능동감시자는 121명이다.
시는 이와관련, 자가격리 대응TF팀을 운영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