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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연결 전동차 구입 촉구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 국회의원은 29일 서울지하철9호선과 공항철도 간 직결 운행 전동차 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부로부터 받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직접 연결 운행하는 차량 구입비 222억 원을 국고에 반납했다. 인천시가 관련 사업비 40억 원을 분담하지 않았다는게 이유였다.

 

배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와 공항철도 간 직결 운행은 공항철도 및 9호선의 사업비에 반영, 건설계획 당시인 2000년에 이미 이를 감안해 정거장 등을 크게 건설했고 2004년 한국교통연구원의 관련 용역을 통해 수요증가가 확인됐다”며 “2009년 관계 기관들이 직결 운행 관련 협약을 추진하려다 방치했으나, 2014년 국감에서 지적되면서 재추진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은 선로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두 개 철도를 연결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이용객 편리성이 한층 높아진다고 배 의원은 설명했다.

 

배 의원은 “이미 설치해놓은 궤도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과 수익률을 제고하자는 사업 추진을 인천시의 사업비 분담 지연을 이유로 미루는 것은 이용자인 국민은 생각하지 않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권위주의적 행정이자 몽니”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2015년 5월 국토부는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직결운행할 차량을 2016년에 발주할 예정으로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차량 제작기간 단축 등 일정을 추가로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고 물은 뒤 “건설 당시부터 직결 운행이 계획돼 있었음에도 서울지하철 9호선의 건설・운영 주체인 서울시가 사업비 분담의 법적 근거가 전무한 인천시에 분담을 요구하는 것은 억지”라며 신속한 차량 발주와 직결 운행 방안 마련을 서울시·국토부에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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