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단체 등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는 쓰레기 감량 관련 홍보전단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수정하고, 최근 평일 접수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21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도록 보완했다.
또 아이스팩의 수거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오남읍 관내 33개 아파트단지의 이장,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사무소장과 사전 협의하여 10월 말까지 엘리베이터 내 게시판에 홍보전단지를 부착한다. 아울러 오남 시가지 내 약 1500개의 상가업소를 직접 방문해 홍보전단지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오남읍 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오는 11월 3일 사회단체장회의를 개최해 에코 패밀리 단체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남양주시청 자치행정과에서 참석해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도 29일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 금곡동 상점가 총상인회, 주막거리상인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감축, 재활용품 수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이스팩 발생 빈도가 많은 상가에서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한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 운영 및 인센티브, 수거함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홍보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해 그간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호평동 통장협의회에서는 회원 30여 명과 함께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캠페인을 폈다.
한편, 남양주시는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한 조광한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