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동두천시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남여부 정상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11일 의정부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결승에서 평택시를 세트스코어 2-0(21-18 2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천시와 고양시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여자부 패권을 겨룬 동두천시와 구리시의 결승에서는 동두천시가 1세트를 21-18로 이겼으나 구리시가 다음 세트를 21-17로 가져가며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동두천시가 손에 땀을 쥐는 공방을 벌인 3세트에서 21-19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