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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연안부두 환경 재정비 대대적으로 추진

 낙후된 연안부두 주변의 환경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인천시 중구는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내 연안부두 일대 정비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우선 6억 원을 들여 보도 11km를 내년 3월까지 정비하고, 연내에 79곳의 조명 정비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5억 원을 시로부터 교부받아 노후 하수도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해양센터, 밴댕이회거리 주변 구간의 보도를 새단장하고 종합어시장과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일원 가로등 및 보행등을 증설, 거리를 밝게 하는 한편 노후 하수도도 정비해 주민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연안부두 주변의 보도, 조명, 하수시설 등 노후된 기반시설을 일제히 정비해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꾀하자는 게 이번 사업의 취지다. 특히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인천 신항으로 이전하면서 상권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역주민들은 “연안부두 내 노후된 보도로 인해 보행에 불편이 많았는데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활기 넘치는 연안부두로 재탄생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시와 협업해 단기적으로는 주민 삶과 직접 관계되는 기반시설과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경관 개선과 연계되는 시설 정비 및 설치를 통해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연안부두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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