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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튤립 관광자원화 위한 종구양성시험재배 실시

 

파주시가 튤립관광자원화를 겸한 종구양성시험을 위해 튤립재배에 들어갔다.

 

시는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 14.9㏊에 올해 3월부터 조성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내 약 10a(300평) 규모에서 튤립을 재배한다고 3일 밝혔다.

 

장단반도 임진강변에 위치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은 충적토를 기반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봄철 해풍이 불어오는 등 튤립종구생산을 위한 적지로 판단하고 장기간의 튤립종구양성 시험생산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민북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봄철 형형색색의 만개한 튤립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며 보리, 천년초 등과 함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튤립은 한번 파종하면 이듬해 개화 후 구근은 소멸하고 새로운 구근이 형성돼 크기에 따라서 개화구와 종구생산을 위한 사상구, 생산구가 형성돼 이용가치가 충분하다.

 

튤립은 누구나 좋아하는 백합과 식물로 가을에 정식해 일정기간 저온을 받아야 다음해 4월 하순부터 개화하고, 6월경에 구근을 수확해서 저장한 후 가을에 심는 추식 구근이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2021년 6월에 튤립종구를 생산 한 후 10월에 6~7cm 크기의 사상구와 생산구를 파종해 2022년에 우량종구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 종구들은 파주시 지역 내 공원 및 읍면동 마을살리기 조경에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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