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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경찰서 건립 속도 낸다…시, 신축 부지 주변 공공용지 보상 완료

내년 6월부터 경찰서 신축 착공 맞춰 녹지 등으로 조성

 

수원시가 오는 2022년 문을 여는 팔달경찰서 공공용지 1672㎡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토지 소유권을 시로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에 맞춰 이 공공용지에 도로와 녹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팔달구 지동 237-24번지 일대 1만5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 경찰서 착공 전까지 55억 원을 들여 매입한 이 공공용지 내 건물을 모두 철거한 뒤 시민을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서 신축 부지 보상도 83% 완료됐다.

 

나머지 토지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 재결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지동에서 발생한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경찰서 신설을 건의하면서 설립이 추진돼 왔다.

 

오원춘 사건은 오원춘이 2012년 4월 1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씨를 집안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이다.

 

수원지역 네 번째 경찰서가 될 수원팔달경찰서는 팔달구 10개 동(인구 20만 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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