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삼성하우젠컵
2004 1차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대구 용병 노나또의 골은 오프사이드를 판정하지 못한 김부근 부심의 명백한 오심이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소키로 했다.
인천은 "경기 중계 테이프를 판독해본 결과 인천 골지역에 있던 노나또의 위치가 인천 수비수들보다 1m 정도 앞에 있어 명백한 오프사이드인데도 부심이 기를 들지 않아 득점으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에서 방승환의 연속골로 2-1로 앞서다 종료 1분 전 노나또에게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