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가 최근 조지훈시인의 유택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조지훈문학제를 개최했다.
화도읍 마석역 뒤편 송라산에 있는 시인의 만년유택에서 고유제(열수차연구회가 함께 함)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남양주아트센터에서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시상식, 문학강연, 조지훈문학제 10년의 기록상영, 조지훈문학제 후원을 위한 이혜숙초대전 그리고 시낭송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지훈시인의 문학과 문학정신을 알리기 위해 조지훈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조지훈시인의 선집을 발간했다.
또한 제4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이희중 시인, 서영택 시인이 선정되어 두 명의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되었다. 문학상의 상금은 삼사재출판사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조지훈 시인의 삼남인 조태열 전 유엔대사와 조지훈 시인의 제자인 최동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