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심거리가 청사초롱으로 밝혀지고 있다.
안성시는 `깨끗한 안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최근 시내 중심에 있는 봉산로터리에서 한경대 정문에 이르는 중앙로 1.6㎞ 길거리에 84개의 청사초롱 가로등을 설치해 지난달 말 불을 밝혔다.
청사초롱 가로등은 밑부분은 황동색 주철을 사용해 안정감을 살리고 허리부분에 청사초롱을 달아 문화예술의 전원도시인 안성시 밤거리에 전통적 분위기가 감돌게 했다.
청사초롱이 설치된 중앙로는 매년 10월초 열리는 전통 풍물축제인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축제'때 길놀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어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