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이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마사회는 지난 9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보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적합 판정을 받은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는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 체제 구축을 위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 점검 등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서울경마공원은 2014년 국내 표준인 ‘KOSHA-18001’ 인증을 이미 획득한 상태로, 기존 KOSHA-18001이 새로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체계인 ‘KOSHA-MS’로 개편되고 2022년 6월까지 인증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심사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KOSHA-MS 인증을 조기에 전환하기위해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보완을 적극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환 인증을 조기에 완료한 데 이어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의 기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내년부터 신인증체제로 조기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6년 취득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OHSAS-18001을 개정된 국제표준인 ‘ISO-45001’로 연내 조기 전환인증 받아 안전보건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국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