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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문화원여성회-주한 미8군 지원단 2중대, 연탄 지원·배달에 ‘한뜻’

 

 

 

 

 

 

 

최근 동두천시에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문화원여성회와 주한 미8군 지원단(KSC) 제2중대가 연탄을 전달하고 배달한 것이다.

 

이날 문화원여성회는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연말을 뜻깊게 보내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연탄 전달식에 이어 회원 10명은 중앙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배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미8군지원단 2중대가 함께했다.

 

대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연탄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지게로 나르며, 수혜가구 창고에 한 장 한 장씩 쌓아올렸다.

 

차광미 문화원여성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2중대 본부장은 “지역에 연탄을 떼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고, 코로나19로 인해 연탄배달 봉사자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연탄배달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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