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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사랑이 꽃피는 병원

첨단시설 새단장... 의료보건 파수꾼 거듭

여주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준종합병원급인 여주 고려병원(원장 오원혁·44)이 최근 새롭게 내부단장을 끝내고 지역 주민의 의료보건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여주군 여주읍 하리 55-3에 자리잡은 고려병원은 지하1층, 지상3층건물로 지난 84년 4월 고려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설립, 개원되었다. 그러나 경영난을 견뎌내지 못해 결국은 대학병원 간판을 내리고 98년 4월께 개인에게 운영권이 넘겨지면서 지금의 고려병원으로 개명됐다.
36개 입원병실에 124개 병상 규모의 고려병원은 현재 정형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내과, 소아과 등 8개 진료과목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8명의 전문의와 30여명의 간호사 등 80여명의 전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사랑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여주 고려병원은 특히 2002년 경기도로부터 여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응급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토·일·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응급실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응을 얻고 있다.
의학박사이자 정형외과 전문의로 지난 1일 부임한 오원혁 원장은 정형외과 분야 가운데 '척추', '관절'부문에 대해서는 서울아산중앙병원 5년 전임 경력과 스위스골절 내고정학회 기초고급척추과정수료에서 잘 나타나 듯이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오원장은 "모교인 서울대 부속병원 및 아산중앙병원과 협력병원 계약을 체결하고 교수와 전문의를 초빙해 지금까지 여주에서 할 수 없었던 대형수술도 자체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원장은 또 "병원을 찾는 군민들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친절과 사랑이 함께 꽃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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