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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산하 보훈원,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

23일까지 주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 폐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원은 수원시의 코호트 격리 협조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병이 발생한 병원이나 시설을 통째로 외부와 격리하는 것으로, 시설 내의 감염원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방식인 반면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격리를 뜻한다.

 

보훈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코호트 격리를 시행해 주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를 폐쇄한다. 입소자 및 종사원의 외부 출입과 외부인의 방문, 면회를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격리기간 동안 종사자들은 원내 숙소에서 생활하며 자가 격리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이행하게 된다.

 

이기생 보훈원장은 “장기간 외출과 면회 금지에 따른 입소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반대가 적지 않았지만 보훈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임을 적극 설득하였고 노동조합 대표(장제현 지부장)와 직원들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기에 참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공복지시설인 보훈원은 코호트 격리 해제 이후에도 정부의 연말 특별방역기간(12.8.~12.31) 동안 전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훈가족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등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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