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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255명 확진···전국 확진자 1132명, 이틀간 1000명대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55명 발생했다.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다. 

 

 26일 0시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259명이다.

 

전국에선 1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크리스마스인 전날에 이어 이틀간 1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경기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중 9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1명·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3명·이천병원 2명·파주병원 1명·안성병원 1명·충남대병원 1명)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 사망자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11일 확진된 70대·90대 환자로 25일 숨졌다.

 

전담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1명은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감염된 60대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4일 만인 18일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23일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효플러스요양병원 누적 사망자는 30여 명으로 늘었다.

 

파주시 병원과 요양원에서 각각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 요양병원에서도 17명 안팎의 확진자가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84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파주 복지시설 관련 1명(도내 누적 33명), 고양 B요양원 관련 3명(누적 40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104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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