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정 운영 방향은.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이를 위해 의왕사랑상품권을 160억원까지 발행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계원대학교와 연계를 통한 상인대학 등의 사업을 확대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시의 계획은.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에 최종 준공 예정이다.

그간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구역내 기반시설 확충에 지지부진하였으나 최근 일부 토지 매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장수촌부터 백운호수 제방주차장까지와 백운밸리에서 오전동 오메기까지의 도로개설을 위한 보상에 착수하고 청계IC 개선공사 설계용역을 추진하여 수원방향 램프를 신설하겠다.

제2 의왕 테크노파크 조성에 대한 기대효과는.

제2 테크노파크는 현재 입지선정과 기본구상 용역을 2020년 3월에 착수하여 입주 수요조사와 토지이용계획안을 구상하고 이에 대한 보고회도 마쳤다.

조성 예정지가 포일동 224번지 일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해당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발행위 제한절차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제2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2 의왕테크노파크가 조성되면 기 준공된 테크노파크와 더불어 자주재원을 확충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의왕시의 대응방안은.

지난 12월 22일 국토부에서 GTX-C 노선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추가정거장 설치 기준이 제시됨에 따라 시에서는 GTX-C 노선 의왕역 추가정차를 위해 사업신청자 제안 유도방안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 1월 중에 의왕역 추가정거장 설치를 위한 자문단 및 추진단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의왕역 환승 체계구축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환승여건 개선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