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이달말부터 귤현·장기·동양·살나리 등 구획정리사업지구와 동양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능률을 제고하기 위해 확정예정지번을 사용키로 했다고 21일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사업 준공전에 각종 인·허가 및 주민등록 전입주소를 가지번인 '블럭(BL)-롯트(LT)'로 사용후 확정지번으로 변경하게 돼 있어 주민의 경제적 부담 가중과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확정지번 시행이 되면 지적공부 확정시행까지 주민등록, 과세 및 각종 인·허가시 관련공부에 확정예정지번을 사용하고 지적확정 측량시 확정예정지번에 의해 지번을 설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확정예정지번 사용으로 사업지구내 입주민들의 주소변경 등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임으로써 8억여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