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7110913725_ac5d27.jpg)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계도·특별단속, 하천순찰·상황실 운영 등 연휴기간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에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취약업소 및 환경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법규 위반 경중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물질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자칫 시설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불법행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즉시 상황실또는 환경신문고(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