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의왕시 내손도서관에서도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도록 도서관 입구에 무인예약대출기, 무인반납기 등이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인 대출방법은 내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예약하면 도서관 관리자가 해당도서를 서가에서 찾아 소독한 후 무인예약대출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도서 신청자에게 카카오알림톡이 자동으로 발송되며 도서 예약자는 24시간 안에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도서는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이후 7일간 반납연기도 가능하다. 또한, 다 읽은 책은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된다.
곽한규 내손도서관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도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자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