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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장맛비로 작황이 부진해 상추가격이 고기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공산품도 원자재값 상승과 물가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위축시키고 있다.
26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가 지난 20일 수원시내 20개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필수품가격조사’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일부 공산품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상추(400g)는 지난달 평균가격이 1천959원이었지만 이달에는 4천313원으로 무려 220%나 올랐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양념고기 400g의 경우 2천960원으로 상추가 고기보다 31%나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무(1.5kg)는 전월 1천185원에서 2천65원으로 74.3% 올랐으며, 오이 가격은 365원에서 585원으로 60.3% 상승했다.
배추(1포기)는 전월 1천429원에서 1천977원으로 38.4% 상승했으며, 애호박(1개)은 전월 926원에서 1천256원으로 35.7% 올랐다.
고등어(1마리)는 지난달 22.5% 상승한데 이어 이달에도 2천747원에서 3천108원으로 13.1% 상승했다.
공산품의 경우 밀가루는 지난달 4.52% 오른데 이어 이달은 2천581원에서 2천630원으로 올라 1.90% 상승했으며, 커피는 지난달 0.18% 오른데 이어 7천554원에서 7천714원으로 2.11% 상승했다.
이에 대해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김순천 국장은 “채소는 연일 지속되는 비로 작황이 좋지 않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밀가루, 커피 등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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