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4일 경기 수원을에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 인천 연수을에 민현주 전 국회의원 등 경기·인천 7곳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46차 비대위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또 경기 수원병에는 이혜련 수원시의원, 성남수정에는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의정부갑에는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광명갑에는 김기남 크레오의원 원장, 군포에는 하은호 전 새누리당 군포시장 후보 등이 조직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민경욱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인천 연수을은 지난 총선 공천 파동을 겪은 민현주 전 의원이 배치됐다.
국민의힘은 당초 인천 1곳과 경기 12곳의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으나, 경기지역 6곳은 이날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에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오는 4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원협의회 조직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