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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온.오프라인 독서인프라 조성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학교 중심의 독서교육과 함께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독서문화 진흥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하는 독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천 독서교육 플랫폼 ‘읽+’를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으로 온라인 독서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제공하며, 독서 수업 자료를 탑재해 온라인 독서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출판사, 지역 서점, 도서관, 학교 등 책 읽기와 관련된 기관 및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실 있는 인천형 독서진흥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평생 독서인 양성을 위한 ‘책 읽는 학교’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토대도 마련한다.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날개 입학식 ▲인천 학생 낭독학교 ▲동화책 읽어주는 학부모 학교 ▲학교도서관 북큐레이션 사업을 벌이고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광장 ▲청소년 인문실험 ▲인천문학 둘레길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가정에서부터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책 읽는 인천 가족 100 챌린지’ 선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독서 토론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북클럽’ 90개 팀을 모집·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의 지역문화거점 공간인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와 연계해 ‘동네 책방 탐방교실’, 공공도서관과 함께 ‘책 동네 산책 프로젝트’를, 지역과 함께하는 ‘배다리 책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거리 축제’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책읽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참여형 독서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독서하며 성장하는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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