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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성화사업 추진...독서문화 조성 박차

인천시, 도서관 12곳 건립 및 리모델링 진행...68억 원 투입

 

 

 인천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올해 약 68억 원을 투입, 공공도서관 7곳과 작은도서관 5곳의 건립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별 균형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위해 올해 안 개관을 목표로 논현도서관(남동구 논현동), 가재울 꿈도서관(서구 가좌동), 지혜의 숲도서관(강화군 선원면) 설립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3곳이 문을 열면 인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64개로 늘어난다.

 

기존의 시립 주안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미추홀구 쑥골도서관 3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에 마련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설비 및 장서 확충, 특화프로그램 진행, 자원활동가 실비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인천의 공공 및 작은도서관은 현재 368개로 주민행복센터, 아파트단지의 공동 공간 등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 및 인천시 관내 도서관 장서 보관을 위한 보존도서관(가칭 인천도서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14호 근린공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꾸준히 확충, 시민 삶이 더 행복하고 풍성해지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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