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하천범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양천 다리 곳곳에 재난방지용 감시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안양천 교량 4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시는 하천 둔치에 주차장이 개설된 충훈2교, 양명교, 삼성교, 동양교 등에 카메라와 모니터, 앰프, 스피커 등을 갖춘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감시카메라에서 촬영된 화면은 실시간으로 시청 재해대책상황실로 전송되며 하천 범람 등 재난 우려시 즉각적으로 경고방송이 이뤄진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인덕원교에도 추가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