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2020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전국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의왕시는 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2020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최근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적응성 높은 사업운영으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돌봄지원 및 온라인 교육을 확대한 점과 AI 인공지능 융합교육 및 SW 코딩 온라인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한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올해는 마술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는 ‘신비한 과학사전’, 과학수사 방법을 통해 과학기술의 원리를 배우는 의왕시 추리단’과 같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등 한층 더 발전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과학문화 격차해소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는 청소년 위주의 과학 프로그램을 성인, 고령층으로 확대 운영하여 전 시민에게 과학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3월부터 4기 과정을 운영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031-460-063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ut.ac.kr/ysc.do)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