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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늘 있었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 다섯 번째 도민이야기 선봬

‘도서관과 나’ 구술콘텐츠 구축해 서비스 시작
구술 채록, 수원·고양·안산 등 7개 지역서 총 11명 참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과 함께 한 도민들의 기억을 발굴해 ‘도서관과 나’ 이야기로 선보인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다섯 번째 도민이야기 ‘도서관과 나’ 구술콘텐츠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에서 살아가는 도민들의 삶의 구체적인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구술 채록하고 콘텐츠로 제작한 온라인 사업이다.

 

‘도서관과 나’ 구술콘텐츠는 도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은 도서관 이야기를 주제에 따라 ▲도서관의 어제와 오늘 ▲도서관과 나 ▲도서관을 만나다 ▲도서관을 읽다 ▲관련 행사 메뉴로 구성했다.

 

구술 채록은 도서관 이용자와 도서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여했고, 고양과 안산, 용인, 수원, 평택, 파주, 하남 등 7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도내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야기는 ‘내 삶 속에 늘 도서관이 있었다’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학교와 도서관을 잇고 아이들에게 가능성을 제시하다 ▲다양한 책과 사람을 통해 나를 키운 도서관 ▲도서관에서 피어나는 나의 꿈 ▲인생의 변환점, 내 삶의 또 다른 동반자 도서관 ▲도서관에서 공공 시민의 실마리를 찾다 ▲나의 삶 속 편안한 휴식처, 책과 도서관이 함께 할 때 ▲우주를 품은 도서관 ▲내 인생의 전환점, 기록과 함께하는 도서관 등이다.

 

구술에 참여한 안정옥(파주 거주) 씨는 “도서관은 노후의 인생을 바꿔놓은 곳”이라며 인생의 변환점으로 꼽았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그는 지난해 시화집 ‘아직은 할 수 있는 것’을 발간했다.

 

이번 콘텐츠는 구술 이외에도 경기도 도서관의 역사, 도서관과 사서의 미래, 도서관 공간의 변화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시각자료와 함께 담겨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과 나’를 통해 한 개인이 도서관을 매개로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 동시에 개인과 공동체의 기억과 기록이 또 다른 도서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전자책과 웹페이지로 제작된 ‘도서관과 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메모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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