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신한대학교 국제어학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숙 센터장과 신한대학교 권운영 교수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학대학교 학생들은 센터에서 3월부터 진행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콩∙짝 멘토링)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멘토로 활동하거나, 다문화가족과 함께 세계 전통놀이 및 문화체험 등 여러 활동을 하게 된다.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취약계층으로 인식하고 지원하는 것에서 벗어나, 언어나 문화적 강점을 가진 인재로 인식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