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의 페미니즘적 사상과 그의 생애를 배우러 수원 옵니다."
제10기 전국여대생 대표자협의회(이하 전여대협)가 31일 여성 역사기행차 수원 '나혜석 거리'를 방문한다. 정월 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는 이날 오후 4시 전여대협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나혜석 생애와 여성해방론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유동준 회장은 최초의 한국여류서양화가이자 소설가, 페미니스트였던 나혜석의 삶과 사상, 그의 예술론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여대협 회원들은 강연회를 마치고 나혜석거리로 이동해 현장설명을 듣고 나혜석 생가터, 나혜석의 작품 중 '화령전' 소재가 된 실제장소 화령전과 제2회 나혜석 개인미술전을 개최했던 포교당, 서호여인의 실제장소인 항미정 등 생전의 나혜석 발자취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02)585-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