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은 지난 6일자 ‘미얀마 시위 참가 시민 사망… 문 대통령, “더 이상 희생 없어야’라는 기사에서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이 군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이레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거리에 나선 민주화 시위 참가자인 코 진 묘 마웅(20)이라는 남성이 군부 총격으로 숨졌으며, 현재 사진 속 인물에 대한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얀마 현지는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서 인터넷 매체나 SNS 등을 차단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다소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있는 경기신문은 사진 속 인물이 생존해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하루 빨리 미얀마에도 민주화가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