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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생각하는 인간

 

인간은 생각한다. 생각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그 생각은 합리적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어떤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에 대해, 신에 대해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라. 그저 닥치는 대로 잡다한 생각을 하지만, 자신의 영혼과 신에 대한 생각만은 하려들지 않는다. 그들은 춤에 대해, 음악에 대해, 노래에 대해 생각하고, 건축에 대해, 부에 대해, 권력에 대해 생각한다. 그러면서 부자와 권력자들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대체 인간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파스칼)

 

인간의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는, 우리가 원래 하늘로부터 받은 이성의 빛을 최대한 빛나게 하는 데에 있다. (중국의 지혜)

 

진정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부하는 태도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진정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서 말하는 가치에 이끌리지 말고,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율적인 정신적 탐구욕보다 존엄하고 생산적인 것은 없다. 무엇보다 먼저, 인생의 모든 일에 대해 그러한 태도를 갖고, 그런 다음에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에머슨)

 

이른바 현대의 그리스도교 교회는 공허하고 취약한 지반 위에 세워져 있다. 거기에 매달리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위험에 처하여, 언제나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 교회에 대하여 그 기초를 흔들어 놓는 강렬한 의혹이 제기되면, 교회 지도자들은 대뜸 번개와 천둥처럼 번쩍거리고 으르릉거리면서 소란을 피운다. 그 의혹이 근거가 있는 의혹일수록 소동은 더욱 요란해진다.


교회의 가르침은 시대와 더불어 항상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리스도교의 기초를 교회의 권위에 두고 있다. 권위가 진리로 인정되고 맹목적인 믿음이 신앙의 본질이 되었다. (파커)

 

참 찾아 예는 길에 한 참 두 참 쉬지 마라
참참이 참아 가서 영원한 참 갈 것이니
참든 맘 참참을 보면 가득 참을 얻으리  (함석헌)/ 주요 출처: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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