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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미추홀.동구,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 대상에 선정

 연수구와 미추홀구, 동구가 올해 인천시의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시업은 지역주민·정보통신기술 전문가·기초자치단체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도시문제를 시민(사용자)이 직접 모색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발굴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지자체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연수구는 장애인전용 주·정차구역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건수를 감소시키고 인력 부족으로 인한 위반차량 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IO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장애인전용 주·정차구역 무인 단속 시스템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추홀구는 ‘환경특별시 인천’에 걸맞은 스마트기술 기반의 주민참여형 자원순환모델을 구축,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달용 일회용품 발생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ICT 활용 배달 일회용기 절감·대체 시스템 설계’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구는 아동친화인증 도시로서 아이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는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리빙랩을 통해 기존 송림도서관의 가상현실체험관을 활용, ICT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지난해 첫발을 디딘 추진 사업에 더해 올해 또한 지속가능한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 리빙랩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욱 유기적인 리빙랩 사업의 확장과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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