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지령실 직원 전원을 여경으로 교체해 지역경찰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기존 남자 경찰관들의 근엄하면서 강직한 목소리의 지령 하달을 탈피해 여성의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지령으로 지역경찰의 눈과 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구대 지역경찰관들이 새벽시간 피로로 지친 심신에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지령을 하달함으로써 잠시나마 피로를 덜어주는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