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지역 통신판매업자를 위한 컨설팅 등 각종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30일부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통신판매업 컨설팅과 함께 스마트폰 제품 사진촬영법 등 실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미추홀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 수는 지난해 8월 5500여 개에서 올 3월 6300여 개로 늘어나면서 사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통신판매업 매출증대를 위한 실전 전문기업 컨설팅 시범사업’은 다음달 21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15명을 대상으로 제품 제조, 소싱 전략 수립,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판로지원, 저작권 교육 등이 실시된다.
스마트폰 제품사진 촬영 교육은 오는 5월7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사진 촬영법,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효과적인 보정 작업 등을 알려준다.
전문 스튜디오와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다음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이 활성화돼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