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버스승강장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 [사진 = 연수구 제공 ]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3/art_16170703599243_371fcb.jpg)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버스승강장 7곳에 환경친화적인 고정식 바람막이의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
연수초등학교 버스승강장 등 7곳에 설치한 고정식 바람막이는 기존 탈‧부착식 바람막이에 비해 초기 설치비는 2.5배 정도 소요되나 최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기존 탈‧부착식 바람막이의 경우 골조는 2~3회 재사용할 수 있지만, 비닐의 경우에는 오염과 찢어짐 등으로 재사용 할 수 없어 매년 폐비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100% 시비 보조로 원도심 4곳, 송도국제도시 3곳 등 버스승강장에 고정식 바람막이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환경친화적인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고정식 바람막이의 경우 인천교통공사에 대한 관리전환으로 전문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 버스 이용객들의 쾌적한 버스승강장 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고정식 바람막이에 대한 버스이용객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하반기에 예정인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설치사업에도 고정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버스승강장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