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3℃
  • 대전 25.9℃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8.1℃
  • 흐림부산 26.6℃
  • 흐림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9.1℃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사과한다"던 이재영·다영 '학폭 폭로자' 고소계획…네티즌들 '적반하장'

 

과거 학교폭력(학폭)을 인정하고 자숙 중인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폭 폭로자를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이다영 측은 이날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재영·이다영 측은 "폭로 내용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바로잡으려 했지만, 연락이 끊겨 만날 수가 없어 답답했다고 주장했다.

 

구단 측은 이르면 이날(6일) 중으로 관련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고소를 한다고?"(nt00****), "오히려 자중하고, 반성하고, 근신하고, 봉사하는 모습으로 가면 선처가 있지 않을까. 악수를 넘어 패착이네"(jjww****) 등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자매는 학폭 논란 이후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된 상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